Toru's
2012년 2월 28일 화요일
교인들의 불법주차.
집 근처에 교회가 둘 있다. 두 교회 모두 2차선 도로를 접하고 있다.
일요일만 되면 이 교회들 덕분에 2차선 도로가 1차선이 되고 만다. 교인들의 불법주차 때문이다.
그래서 일요일의 교회 앞에서는 종종 운전자들끼리 시비도 붙곤 한다.
안에서는 경건한 채 하는 기도가 진행되지만 밖에서는 그 기도 탓에 고성이 오간다.
신고를 두어번 했는데 꿈쩍도 않는다.
동네의 교회 권력. 경찰도 함부로 못한다.
라스트 사무라이
일본 여행을 다녀오고나서는 항상 일본 관련 공부에 매진했었다 .
책도 보고, 영화도 보고, 만화도 보고... 그 놈의 일본어는 어찌 그리 공부 안하는지...
이번에는 구마모토 성에 다녀왔는데 세이난 전쟁 때 마지막 사무라이들이 격전을 벌인 곳이라 탐 크루즈가 주였했던 영화 "라스트 사무라이"가 떠올랐던 것 당연했는지도 모른다.
뉴질랜드 세트에서 촬영된 일본(?)의 겨울과 봄은 너무 아름다웠고 부시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. (뭐,,,좀 유치하긴 했지만....)
특히, 여주인공을 맡은 고유키가 보여주는 일본 여성의 매력은 정말....
음악도 하도 좋아서 찾아보니 역시 한스 짐머.
영화를 보고 나니 일본이 또다시 그리워진다. 조만간 규슈를 한번 더 찾아야겠다. 일본어 공부를 쪼매 더 한 다음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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